선우(김희애)에게 고산역 계단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는 현서(심은우) 태오(박해준)가 떨어트린 반지를 선 우에게 주는 현서 "선생님이 맡아주세요. 저 믿을 사람 선생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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