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에 한 사람을 도려내는 일이란, 내 한 몸을 내줘야 하는 것. 다정한 눈 맞춤, 웃음이 넘치는 식사 , 늘 곁에 있는 가족. 한없는 절망 속에 빠진 그들이 모든 일이 있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과연 우린 서로에게 용서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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