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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고립 20대, 두달만에 귀국

등록 2020.05.26 ▷ 23

{앵커: 망망대해 크루즈선에서 두달 가까이 격리됐던 20대 여성이 가까스로 고향인 진주 땅을 밟았습니다. 지역 정치인사들과 외교부가 이 여성의 귀국 작전에 힘을 보태면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크루즈선에서 공연을 했던 20대 여성은 두달간 망망대해를 떠돌아야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선박 입항이 모든 나라에서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상황과 심경은 이 여성의 편지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A씨의 편지 내용 中/′′호주 시드니에서부터 싱가포르 바다를 거쳐 필리핀 마닐라베이로 도착한게 5월 7일이었습니다. 집으로 언제 갈지 모르는 불안감과 배 안에서의 격리 생활에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심지어 우울증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딸 걱정에 밤잠을 설치던 A씨의 부모는 이 사실을 시의원에게 알렸고 지역 국회의원을 거쳐 외교부에 전해졌습니다. {조현신 진주시의원/′′딸 아이가 정신적인 압박감으로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니까 빨리 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살려달라 그러시더라고요.′′} 모두의 노력 끝에, A씨는 지난 18일 무사히 고향땅을 밟았습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A씨는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A씨의 편지 내용 中/′′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도 아마 배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만 바라 보고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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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5.26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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