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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번식만... 무허가 고양이 공장

등록 2020.05.28 ▷ 81

{앵커: 값비싼 고양이 새끼를 팔기 위해 불법으로 번식시키는 이른바 고양이 공장이 적발됐습니다 . 좁은 공간에 가둬두고 평생 번식만 시키는데 공장 곳곳에서 고양이 사체에 각종 약품까지 쏟아져 나왔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을 열자 그물망으로 나눠진 공간이 드러납니다. 한눈에 봐도 값비싸 보이는 고양이들이 대여섯마리씩 갇혀있습니다. 번식용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이른바 고양이 공장입니다. {고양이공장 운영자(음성변조)/(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한지는 제법 됩니다. (고양이들 관리가 왜 이렇게 안 돼 있습니까?) 지금 청소하는 사람이 아직 안 와서 그래요.} 한두평밖에 안 되는 공간에 평생 갇혀 번식만 반복하는 고양이들 갓 낳은 것으로 보이는 새끼 사체도 그대로 놓여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곳곳에 각종 동물용 약품과 주사기가 놓여있습니다. 그동안 불법 무허가 치료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옆 또다른 가설하우스에서도 고양이 수십마리가 갇혀있습니다. 새끼 한마리에 적게는 50~60만원에서 많게는 300~400만원까지 나가는 품종 하지만 새끼가 목적이다보니 갇힌채 방치된 어미들은 참혹한 상태입니다. {심인섭/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눈으로 확인된 것만 절반정도가 시급히 구조를 해야할 정도로 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 김해시는 갇혀있던 고양이를 구조하는 한편 무허가로 시설을 운영한 6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강명수/김해시 동물복지팀장/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고양이는 김해시 유기동물보호소로 격리조치하고 남아있는 고양이들은 다른데 판매하든지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관심있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생명을 돈으로만 계산하는 비뚤어진 문화가 아직 우리사회에서 남아있는 현장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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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5.28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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