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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공원 잔디에 제초제 살포, 왜?

등록 2020.05.31 ▷ 18

{앵커: 부산의 한 도시 공원에 많은 양의 제초제가 뿌려져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 니다. 공원이 농약범벅이 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번엔 농약을 희석한다며 살수차까지 동원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탁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부산의 한 도시 공원입니다. 푸른색 잔디가 노랗게 메말라 죽었습니다. 최근 공원 관리 사무소에서 제초제를 뿌렸는데, 엉뚱한 약을 써서 잔디까지 다 죽여버렸습니다. 1만여 제곱미터, 축구장 만한 잔디밭이 농약범벅이 됐지만 주민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표시는 없었습니다. ′′이 공원은 인조 잔디 구장 등 각종 체육 시설을 갖춘데다가 인근에 2천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밀집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인근 주민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인근 주민 /′′몇 천평이 되는 공원을...구청에 누가 책임자가 있을거 아닙니까... 물차가 계속 와서 얼마나 물을 뿌려대는지, 수도가 계속 저렇게 돌아가고 있어요 매일′′} 공원을 관리하는 구청은 엄청난 양의 제초제가 뿌려진 것을 한참뒤에 알고서 살수차까지 동원해 희석하는 뒷북을 쳤습니다. {김기충 부산 강서구청 녹지공원과 공원계장 ′′약을 처음 치는 건 아닌데, 약을 치는 과정에서 잡초 위주로 약을 뿌렸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뿌리다 보니 잔디가 약해를 입은거거든요.′′} {김경철 부산도시환경연구소 상임 이사/′′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데 (제초제를 뿌리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든지 인근 갯벌 지역에 잔류 농약이 들어가면 갯벌 생태계를 훼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마구잡이 제초제 사용이 도시공원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knn 탁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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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5.31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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