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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0원′′, 공연업계 줄도산

등록 2020.07.03 ▷ 27

{앵커:코로나-19 재확산의 불똥은 공연업계로도 튀었습니다. 올 한해 내내 일감이 없던 업체들은 여름 축제들마저 속속 취소되자 상당수가 폐업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의 절정을 상징하는 부산 바다축제! 그러나 올해 여름 부산에서는 바다축제와 록페스티벌을 모두 볼수 없게 됐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밀접접촉을 막기위해 여름 축제들을 취소했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입니다′′ 음향*조명*영상 등 관련업체들은 봄 축제에 이어 여름 축제마저 취소되자, 결국 존폐 위기에 섰습니다. 다음 달 긴급자금 대출 만기를 맞는 업체 상당수의 줄도산이 예상됩니다. 20년 동안 지역 공연계를 지킨 음향업체 대표 김성민 씨도 결국 폐업을 결심했습니다. 가능한 대출을 모두 받고 장비까지 팔아가며 버텼지만 결국 엄청난 빚만 남았습니다. {김성민/폐업결정 음향업체 대표′′오래있던 직원은 저랑 같이 20년을 근무한 직원도 있는데, 현실이 워낙 엄혹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더 이상의 방법이 없는 걸 서로 알기에 슬프지만 내일 직원 전체가 모여 해단식을 하고(폐업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축제 취소 자체보다는 공청회같은 최소한의 여론수렴을 거치지 않은데 더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여론수렴을 통한 드라이브인 공연, 언택트 축제 등의 대안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창훈/부산문화공연기술인협회장′′방역과 같이 할 수 있는 대안이 뭐가 있을까, 같이 고민을 해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런 고민없이 그냥 바로 일방적인 취소를 한게 가장 안타깝구요′′} {손정호/영상업체 대표′′(타 지자체는) 간격두기,거리두기 이런걸 병행하면서 축제를 진행합니다. 부산시는 취소만이 방법인 것처럼 얘기한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대단히 분노를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만을 기다려온 관련 업계에서는 부산시의 대형행사 취소결정과 함께 올해 하반기 희망마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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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7.03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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