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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황소개구리 습지 파괴

등록 2020.07.03 ▷ 31

{앵커: 황소개구리 한때 생태계 교란으로 악명 높았던 외래종입니다. 이후 우리 생태계로 자연스레 흡수 됐다는 주장까지 나왔었는데요, 문제는 도심 습지와 연못들을 중심으로 다시 대규모로 출몰하면서 골치덩이가 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습지입니다. 생물보호단원들이 울창하게 자란 부들 사이에서 통발을 들어 올립니다. 개구리가 어른 손바닥 만합니다. 입에 넣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잡아 먹는다는 황소개구리입니다. ′′보시면은 제 손바닥보다 더 큰 녀석들인데요, 이름 만큼이나 어마어마한 몸집으로 우리 토종생태계를 모조리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설치한 통발에서만 50여 마리의 황소개구리가 나왔습니다. 일대 습지에서 토종 개구리나 새끼 두꺼비들을 모조리 잡아 먹습니다. 1990년 중후반 퇴치 작업으로 개체 수가 줄었다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뉴트리아나 배스 등의 외래종에 인력이 집중된 것도 한 이유로 보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른채 도심 곳곳에서는 황소개구리를 잡아 달라는 민원이 다시 올라옵니다. {안민수/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 사무국장/′′이곳 저류지에서 포획한 것만해도 3일 차에 백여 마리입니다. 중학교나 의창구 쪽 도심지 주변에 도랑이 흐르는 곳이 있으면 그곳에도 (황소개구리가) 많이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섣부른 판단에 우리 생태계로 뛰어든 황소개구리가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두고 골치거리가 되고 있는 현장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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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7.03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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