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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린 항만 검역 체계 강화

등록 2020.07.06 ▷ 23

{앵커:지난달 부산 감천항 러시아 집단 감염 사태를 계기로 허술한 항만 검역의 실태가 드러났는데요. 저희 KNN 보도 이후 정부가 하선하는 모든 선원을 검사하기로 했는데, 오늘이 첫 날이었습니다. 아직은 준비 부족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9명의 선원 확진자가 나온 러시아 선박 집단 감염 사태로 허술한 항만 검역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모든 외국인을 상대로 코로나 19 진단검사와 2주 자가격리를 하는 공항과 달리 항만은 예외였기 때문입니다. 검역에 있어 선원과 항공사 승무원은 전혀 다른 집단이지만 정부가 동일하게 규정하면서 빚어진 문제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지난달 24일)/′′선원들은 기본적으로 항공사의 승무원과 같은 수준의 분들로 판단을 했고요. 이 분들이 (배에서) 내리는 경우가 본국 귀환이라든지...′′} 이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은 외국인 선원들이 부산 시내를 활보하고 다녀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항만 검역이 허술하다는 저희 KNN 지적에 정부는 선원 하선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등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일단 오늘(6)부터 해외에서 입항한 선박에서 교대 또는 하선하는 모든 선원은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김인기/국립부산검역소장/′′하선하는 선원에 대해서는 검사를 일단 하고 음성이 된 경우에는 하선할 수 있도록 조치가 되고 있고...′′} 또 본국 귀환을 위해 특별입국하는 외국인 선원들은 오는 13일부터 출국 전까지 격리시설에 머물러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급하게 대책을 마련하면서 검역관 부족으로 현장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산시는 인력 확충 등을 보완하면 항만 검역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강화된 검역 조치로) 혹시 모르는 무증상 감염이거나 잠복기에 있는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경남에서는 도내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경남 137번 확진자는 인도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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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7.06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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