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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는 ′′녹조라테′′, 검사는 상류에서?

등록 2020.07.08 ▷ 34

{앵커: 8개보로 막혀 흐름이 늦춰진 낙동강에 최근 장맛비로 수문이 일시에 열렸습니다. 그랬더니 상류 에 갇힌채 번성하던 녹조들이 전부 하류로 떠내려 왔습니다. 녹조대책이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없는 이유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낙동강 창녕함안보 하류 3KM 구간입니다. 초록 물감을 부어 놓은 듯 낙동강이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장마철 수위 조절을 위해 상류 보들이 수문을 열자 일시에 하류도 떠내려 온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하류는 기존 녹조와 뒤섞여 강의 색깔을 잃어 버렸습니다. ′′상류에 있는 녹조 알맹이까지 더해지면서 이곳 낙동강 하류는 그야말로 녹조라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무를 휘저어도 물 속이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당장 인근지역 농업용수 확보에 피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리고 하류 창원과 부산지역 취수장의 식수원이 위협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조류경보가 내려져 있지만 여전히 관심단계에 머물러있습니다. 측정 구간이 한참 상류에 위치해 현 실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여기에 떠 내려온 녹조는 또 닫혀있는 하구둣에 막혀 정체되면서 큰 피해를 입힙니다. 낙동강 보 개방만큼이나 낙동강하굿둑 개방도 시급한 숙제인 것입니다. {임희자/낙동강경남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지금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하굿둑 개방 그리고 상류 쪽의 8개 보, 이것들이 동시에 열릴 때 (녹조 문제가 해결됩니다.)′′} 낙동강 보가 생기기 전 본류에 녹조는 번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은 흘러야 한다는 것을 번성한 녹조가 증명해 주고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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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7.08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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