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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40대 9층에서 반려견 던져

등록 2020.07.09 ▷ 47

{앵커: 반려견 천만시대,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기본인 시대를 말합니다. 하지만 또 끔찍한 일이 빚어졌습니다. 술에 취한 40대가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 2마리를 던졌습니다. 배변을 못 가려 홧김에 그랬다는데,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출입로에 강아지 두 마리가 보입니다. 한 마리는 풀 숲에 쓰러져 있고 강아지 주변으로 부러진 가지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개 주인이 9층 베란다에서 강아지 두마리를 던진 겁니다. {아파트 주민/′′′′퍽,퍽′′ 소리가 두 번 났습니다. 흰 물체가 떨어졌습니다. 뭔가 싶었는데, 가지치기를 하나 싶었습니다. 나뭇가지도 막 떨어져 있었고...′′} ′′9층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이 나무에 부딪혀 충격을 완화할 수 있어 목숨을 구했습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찾은 개 주인은 47살 A 씨.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자꾸 배변을 못 가려 키우기 싫어 던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처음에는) 부인을 하다가 추궁을 하니 홧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배변을 아무 곳에나 하고 배변판에 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인근 동물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으며 한 개인이 분양 의사를 밝혀 퇴원하는대로 새 주인 밑에서 키워질 예정입니다. 승용차 안에 1년간 개를 가둬 키운 학대가 부산 해운대에서 최근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 1천 만 시대에도 끔찍한 민낯들이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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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7.09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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