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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몸살 80km 떠내려온 암소 무사

등록 2020.08.11 ▷ 4

{앵커: 홍수뒤 경남 해수욕장과 해안가엔 떠밀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물난리 속에 암 소 한마리는 합천에서 밀양 낙동강변까지 무려 80km를 떠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해변을 따라 나뭇가지와 쓰레기가 수북이 쌓였습니다. 낙동강 하굿둑에서 20여km 떨어진 곳입니다. {한부성/거제시 장목면/′′낙동강 하구언 둑이 열리면서 아마 내려온 것 같습니다. 계속 치웠는데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이 내려와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중장비까지 동원돼 모래사장을 긁어내고 있지만 녹록치 않습니다. {조대영/경기도 동탄시/′′처음에 봤을때는 바다를 들어갈 수 있나 걱정을 많이 했죠. 신발 안 신고 돌아다니니까 발 다칠까 많이 걱정이 되죠.′′} 염분을 머금고 있어 일반쓰레기로 처리 할 수도 없습니다. 인근 항포구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폭우에 떠밀려온 쓰레기로 엉망입니다. {윤영원/거제시 연안환경담당/ ′′육지에서부터 유입되는걸 막아줘야 되는데 지자체에서는 현재로서는 한계입니다.′′} 합천에서는 무너진 제방과 떠밀려온 토사를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축사 피해 현장에도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합천 율곡면의 한 축사에 있던 암소 한마리는 밀양 낙동강변까지 떠내려갔습니다. 급류에 휩쓸려 무려 80여km를 떠내려 온겁니다. {안지찬/밀양 하남읍 야촌이장/′′주민이 운동하다가 보니까 소가 풀을 뜯어먹고 있더라네요. 확인해보니까 합천군 율곡면이라고 하데요.′′}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하동 화개장터에는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고 합천에서도 민관군이 투입돼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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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8.11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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