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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거래에 편의점 택배 신종 사기

등록 2020.09.22 ▷ 2

{앵커: 코로나19로 비대면 물품 거래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판매 사기뿐 아니라 구매사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살 것처럼 속인 절도범이 붙잡혔는데, 편의점에서 운송을 기다리던 택배가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양산에 살고 있는 A 씨. 지난 13일 자신의 금팔찌를 팔기 위해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건을 올렸습니다. 다음날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이 택배로 물건을 받겠다며 송장번호를 요구했습니다. {A 씨/′′편의점 택배로 유도를 하더니 택배를 접수하시고 운송장을 보내시면 입금을 해주겠다...′′} A 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송장 사진을 보냈습니다. 돈이 들어오면 물건을 그대로 보내고 입금이 안되면 택배를 취소할 생각이었습니다. 그 뒤, 구매자에게 입금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A 씨/′′볼일을 보고 계시라면서 입금 안하면 취소하면 되니깐 걱정하지 마시고 입금 바로 해드릴테니깐 기다려 달라해서 제가 잠시 집에가서...′′} 한 시간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자 이상한 낌새를 챈 A 씨. 곧장 편의점으로 갔지만 빈 박스만 있었습니다. ′′피해자인 A 씨로부터 미리 받은 송장 사진을 보여준 뒤 자기 것인 양 안에 있던 물건을 빼 간 것입니다.′′ {A 씨/′′전혀 의심을 못했어요. 당연히 돈을 안 부치면 제가 가서 취소하면 되니깐...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와서 그걸 가져갈 줄.′′} 경찰의 수사 끝에 붙잡힌 피의자는 30살 B 씨로 같은 방법으로 1천8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왔습니다. 경찰은 B 씨를 구속했고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판매사기를 넘어 신종 구매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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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9.22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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