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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면회금지, 생이별에 애타는 가족

등록 2020.09.22 ▷ 2

{앵커:이번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때문에 생이별을 하게 된 분들이 바로 요양병원에 있는 부모와 밖에 있는 자식들입니다. 직접 만날 수 없어 화상통화라도 해보지만 애타는 마음에 코로나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1살 양인숙 씨, 57살 양정임 씨 자매가 97살의 노모를 만나기 위해 요양병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면회가 금지돼 병원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매는 화상 통화로 어머니의 안부를 묻습니다. {양정임/보호자(둘째 딸)/′′엄마 추석때 엄마보러 올게. 근데 만나지는 못하고 밑에서 음식 올려 보내줄게.′′} 노모는 치매 증상으로 인지능력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두 딸만큼은 정확하게 알아봅니다. {양정임/보호자(둘째 딸)/′′(몸이 아픈데 있냐고?) 아픈데 없어. (감사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주 2번 찾아갈 정도로 자주 만났는데 면회 금지가 되면서 자식들은 애가 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이런 투명벽에서 진행된 요양병원 면회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지난 5월 어버이날때까지만 하더라도 옥상에서 손인사 정도는 가능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병원에서는 실버 노트 앱으로 환자 상태를 매일 체크해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김동영/00요양병원 원무부 대리/′′병원에서 일상 모습이나 복지 프로그램 활동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보호자가 확인하고...′′} 이산가족이 따로 없는 요양병원 환자와 보호자,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지나가 두손 맞잡을 날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양인숙/보호자(첫째 딸)/′′엄마 손이라도 잡아보고 싶고 절실한데 그런 게 안되니까 만날 수 있는 면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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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9.22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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