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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피의 복수’ 시작했나…드론 500대 동시 출격

3등록일 2025.06.1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드론 479대와 미사일 20발을 동원해 공습했습니다. 이번 드론 공격 규모는 20 22년 2월 개전 이후 최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을 인용해 “러시아가 8~9일 밤사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노린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에서는 공습경보가 10시간 넘게 지속되는 동안 주택 2채와 차량 1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민간이 7명이 경상을 입었고, 서부 도시 리우네에서 1명, 헤르손에서 4명이 부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20발과 드론 479대 중 미사일 19발, 드론 460대를 격추하거나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공망을 피한 드론 등이 충돌하거나 격추당한 드론의 파편이 추락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의 10곳이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드론 공습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최대 4300㎞ 떨어진 시베리아의 공군기지까지 첨단 드론을 보내 항공 자산에 손실을 입힌 일명 ‘거미줄 작전’ 이후 벌어진 최대 규모에 해당합니다. 러시아 안팎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경고한 ‘본격적인 보복’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의한) 공군기지 공격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매우 강력하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Повёрнутые на войне Live Ukraine Zelenskiy Official 키이우인디펜던트 엑스 @realDonaldTrump

방송 정보
방영일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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