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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쾅' 폭격에 초토화된 테헤란..."도시 떠나라" 순식간에 아수라장됐다

8등록일 2025.06.18

약 40시간 지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맞불 작전'으로 협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수도를 떠나는 주민들로 인해 테헤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이란에 선제공격을 감행한 이후 이란 전역의 핵 및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한 기습 공습을 개시하며 "이번 공격은 이슬람 공화국이 핵무기를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란은 이에 맞서 이스라엘의 수도인 텔아비브, 아슈켈론, 하이파를 겨냥해 보복성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양측은 심야나 이른 오전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 공격했으나 교전 사흘째로 접어든 15일(현지시간)부터는 대낮에도 과감한 공격을 보여줬는데요. 심지어는 16일 이란 국영방송인 IRIB가 이스라엘에 폭격당해 생방송이 중단되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죠. 양측의 맹렬한 공방이 이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격화하고 있는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핵)합의를 해야 했다”며 “모두 즉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테헤란 대피령' 경고에 이어 양측의 교전이 더욱 격화될 모양새가 되자 테헤란 주민들이 북쪽을 향해 대규모 대피에 나선 모습이 SNS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스라엘 현지 매체인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해당 교통 체증은 테헤란과 카스피해에 있는 49번 고속도로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이스라엘 #전쟁

방송 정보
방영일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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