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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5억이나 비싼데요?! 지금 경매시장에 벌어지고 있는 특이점(feat.신미진 기자) [집중하세요] #아파트경매 #경매 #강남3구 #부동산경매 #토허제 #헬로홈즈

14등록일 2025.04.25

아니, 경매라면서요?! 시세보다 비싸게 아파트를 줍줍하는 미친 강남3구 근황(feat.신미진 기자) [집중하 세요] #아파트경매 #경매 #강남3구 #부동산경매 #토허제 #헬로홈즈 [홈즈피디] 집을 살까 말까 망설여지시나요? 중요한 순간의 가이드가 되어드립니다! 집중하세요~! 오늘 제목은 '잠깐! 그 경매 취소해주세요! 경매장에서 사라지는 강남 아파트 근황'입니다. 오늘은 서울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신미진 기자와 경매를 주제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부동산 콘텐츠 보다 보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주제가 경매인 것 같습니다. 제목들이 다 이런 식이에요. -9억이 5억됐다! 시세보다 4억 산 아파트 경매 -사는 순간 1억 버는 아파트! 내집마련 절호의 찬스!-말도 안돼! 서울 1억대 아파트! -마지막 기회입니다! 한 발 늦지 마세요~ 요즘 집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 경매에 관심이 몰리게 되는 건데. 그런데! 강남권 경매에서는 조금 다른 현상이 포착됐다고요? [신미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경매시장 동향을 말씀드리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전월 대비 32%나 감소했습니다. 253건에서 172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인데요. 원인은 바로 집값 상승 때문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2월에 강남과 송파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면서 아파트값 급등을 불러왔잖아요. 그러다보니 경매로 빚을 갚으려던 채무자들이 급하게 채무를 상환하거나 경매를 유예해달라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홈즈피디] 경매 절차라는 게, 감정평가 시점과 입찰 시점까지 5개월에서 10개월 이상 차이가 있다 보니 시세 변동 사항이 반영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요즘 같은 상승장에서는 감정가보다 시세가 훨씬 높은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신미진 기자] 네, 그렇다보니 경매로 집을 저렴하게 넘길 바에 직접 매매하는 쪽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홈즈피디] 신미진 기자가 작성하신 예전 기사를 잠깐 살펴보면 '실거주 의무 제외에 강남 경매, 보류지 몸값 치솟나' 경매를 통해서 토허구역 내 주택을 매수하면 실거주 의무가 없어서 갭투자도 가능하다보니 이들 지역의 경매 물건들이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경매 물건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면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일만 남았겠네요. [신미진 기자] 네, 맞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토허제가 재지정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의 감정가 대비 경매 낙찰가는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죠. 구체적인 사례들을 준비해봤는데요. 먼저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입니다. 전용면적 98㎡ 물건이 감정가 27억 7000만원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채무자가 경매 직전에 취하서를 제출해서 경매 취소가 된 사례입니다. 감정가는 보통 경매 신청일 기준으로 산정이 되거든요. 이 물건은 집값이 약세였던 지난해 1월 기준으로 감정가 산정이 됐던 거죠. 같은 평형 매물은 현재 시장에서 32억 5000만원. 약 5억 원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서초구 ‘반포르엘(전용 84㎡)’과 ‘신반포자이(84㎡)’,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140㎡)’ 등도 모두 경매 취하서가 법원에 제출되면서 진행이 취소된 사례들입니다. 이들 문건들도 지난해 상반기에 경매 신청이 접수됐었는데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그때에 비해 지금 강남 3구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1년 전보다 평균 11.6%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용산구도 8.5% 상승했는데요. 제가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들어봤더니 “거래 절벽 당시에 채무 변제에 소극적이던 채무자들이 집값이 상승하자 변제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 경매 시장에서 알짜로 평가받는 강남권 아파트 물건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홈즈피디] 실제 진행된 경매 사례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신미진 기자] 네, 최근 경매시장을 보면 실제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걸 수치로도 알 수 있는데요. 지난 3월 31일 잠실동 우성아파트 전용 131㎡는 감정가 25억 4천만 원보다 높은 31억 7640만 원에 낙찰됐어요. 무려 27명이 응찰했고, 낙찰가율은 125%였습니다.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전용 85㎡ 매물은 22명이 입찰에 몰리면서 감정가를 소폭 웃돈 28억 3100만원에 최종 낙찰됐고요. 서초구 내곡동 '서초더샵포레' 전용면적 85㎡ 매물은 13명이 응찰에 참여해 14억1778만원에 낙찰이 이뤄졌습니다. 송파구 가락동 ‘삼환가락’ 전용면적 73㎡ 매물은 5명의 응찰자가 입찰에 나서 감정가 112%인 13억 3137만원에 낙찰이 이뤄졌습니다. 시세와도 거의 차이가 없는 가격입니다. 종합해보면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지난 1월 60%에서 3월 70%로 높아졌고 낙찰가율도 95.6%에서 104%로 올라온 상황입니다. 심지어 시중가보다 높게 낙찰받는 상황까지 포착됐는데요. 4월 초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물건에 응찰자 20명이 몰려 최종 낙찰가는 51억 299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낙찰가율은 100.6% 수준이었는데요. 해당 평형은 매매 시장에서는 45억 원에서 46억 원 수준에서 호가가 형성돼 있습니다. 시중가보다 높게 낙찰 받는 사례까지 나올 만큼 경매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입니다. [홈즈피디] 앞으로 경매시장이 더 뜨거워질 일만 남았다고 하니 저희 헬로홈즈에서도 경매 콘텐츠를 준비해야 하나 싶네요. 오늘 영상 보신 시청자 여러분들 의견 남겨주시면 콘텐츠 제작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미진 기자 오늘 내용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요. 다음 시간에는 헬로홈즈 공식 학군 담당 백주연 기자와 돌아오겠습니다. /촬영, 연출 김서현 인턴PD #강남3구 #아파트경매 #토허구역 #토허제 #헬로홈즈 #송파구 #송파아파트 #강남아파트 #경매 #줍줍 #부동산유튜브 #부동산채널 #부동산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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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2025.04.24
시청연령모든 연령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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