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메뉴메인 컨텐츠푸터

영상 컨텐츠 뷰페이지

TV ZUM Poster

드론전 대비하는 미 육군, 자동 조준 소총 지급#shorts

13등록일 2025.06.14

미군이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소총용 ‘스마트 스코프’를 도입했습니다.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10일(현지시간) 미 육군이 적 드론과의 전투를 대비하고자 이 첨단 조준경을 병사들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매시 2000L’이라는 이름의 이 군용 장비는 이스라엘 기업 스마트 슈터에서 개발했으며, 무게 약 1.1㎏으로 일반 소총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실전 테스트를 거쳐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군대에도 도입됐습니다. 미 육군은 지난달 스마트 슈터와 1300만 달러(약 178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전투에 유용한 신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둔 전략 프로그램인 ‘트랜스포메이션 인 콘택트(TIC·Transformation In Contact) 2.0’ 사업의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7일에는 독일 호엔펠스에서 진행한 실사격 훈련에서 미 육군 병사들이 M4A1 소총에 이 조준경을 장착하고 하늘에 있는 드론을 명중시키는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장비는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표적을 추적하고 최적의 발사 순간을 결정한다고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설명했습니다. 일단 쿼드콥터나 고정익 드론 등 소형 공중 표적을 향해 총구를 가리키고 방아쇠를 당기면 명중이 확실해질 때까지 시스템이 스스로 제어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저렴하지만 비교적 빠르고 조용한 소형 1인칭 시점(FPV) 드론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모두 이런 드론을 사용해 상대방에게 폭탄을 투하하거나 정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드론을 막는 데는 크고 복잡한 무기를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미 육군이 이번에 도입한 군용 장비는 한 명의 병사만으로도 후방 지원 없이 드론을 격추할 수 있다고 폭스 뉴스는 짚었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smartshooter Fox News 미 국방부

방송 정보
방영일2025.06.14
시청연령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시사/뉴스

서울신문

투데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