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년에 한번 뿐인 수능이 치러지던 날, 한 수험생이 실수로 부정행위를 저질러 퇴실 당했다는 사 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수능치다 쫓겨났다. 어떡하냐′는 한 수험생 A씨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A씨에 따르면, 그는 2교시 수학시간에 문제를 풀던 중 너무 더워 겉옷을 벗다가 주머니 속에서 무언가 떨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바닥을 보니 다름 아닌 무선 이어폰이 떨어진 상태였고, 놀란 A씨는 시험 치던 중 일어나서 이어폰을 주우러 돌아다녔다는데요. 결국 이를 목격한 시험 감독관이 A씨를 붙잡아 복도로 데려갔고, 부정행위로 신고하는 대신 "시험 포기 각서를 쓰고 나가면 봐주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무선 이어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돼 있죠. 무조건 부정행위로 취급되는데요. 그러나 부정행위로 신고 될 경우 내년도 수능에 응시할 수 없게 되기에 감독관이 호의를 베풀어 A씨의 실수를 봐준겁니다. A씨는 "에어팟을 내야하는지도 몰랐다"며 "포기 각서 쓰고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수능을 못 치게 된 A씨를 걱정하기보다 경솔한 그의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A씨에게 호의를 베푼 ‘감독관’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관이 봐준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은 "감독관이 봐준 내용을 커뮤니티에 올리면 어떡하냐 감독관에 민폐 끼치겠다", "착한 감독관 만나서 이만한 줄 알아라", "감독관이 봐줘서 재수할 수 있게 도와줬더니 저걸 올리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원래라면 A씨는 부정행위자로 ′강제 퇴장′ 당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A씨가 쓴 ‘시험포기 각서’는 자발적 퇴장인 셈인데요. 만약 감독관이 A씨를 포기 각서를 쓰게 하지 않고 부정 행위자로 간주했다면, 해당 수험생은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될 뿐만 아니라 이듬해 수능까지 응시 자격이 정지되는 불이익 처분을 받습니다.
방영일 | 2024.11.15 |
---|---|
시청연령 | 모든 연령 시청가 |
카테고리 | 시사/뉴스 |
"손 들어서 결정합시다" 제작진도 놀란 이 대통령 제안/KNN
17주차장 자리 선점에 ′경악′ 역대급 주차장 알박기 수법들/KNN
3명문대 학생, 동아리 MT중 화장실서 몰카 촬영하다 현행범 체포/ KNN
2아파트 입주물량 10년 사이 최저치 전망, 광주·부산·세종 절반 이하로 감소/ KNN
0임신 중 아내에게 성관계 요구 반복 유산 후에도 강요…결국 살해 / KNN
0"강선우, 과거만 보면 이중잣대" 보다 못한 이인선의 작심발언 / KNN
0"복수의 보좌진에게 사과했습니까?" 강선우, 잠깐 생각에 빠지더니... / KNN
0"사과? 피해자가 정하는 것" 한지아, 강선우의 행태에 ′돌직구′ / KNN
0"박원순 피해자에 사과할 의향이?" ′송곳′ 질문에 강선우의 답변 / KNN
0"한 정치인은 역차별 언급하던데" 정춘생이 갑자기 언급한 인물은? / KNN
0"아이가 아프면 누가 돌봐요?" 서영교, 국힘의 반발에 대해 ′울분′ / KNN
0"언론이 제기하는데 왜 안 보여줘?" 계속된 자료 비공개에 서범수 ′팩폭′ / KNN
0"장관할 사람이 그렇게 없나" 서명옥, 의혹 읊으며 작심 발언 / KNN
0"리박스쿨, 소녀상 훼손해놓고..." 서영교, PPT까지 보여주며 ′대폭발′ / KNN
0"공동체 만들자면서 보좌진은?" 한지아, 강선우 향해 ′송곳′ 질문 / KNN
0"심심한 사과, 그게 갑질 아닌가" 서범수 ′송곳′ 질의에 강선우의 답 / KNN
0"여성 경력단절에 저출산 격화" 질의에 강선우 고심하더니... / KNN
0김남근 말에 귀 기울이더니… "尹이 무너뜨린 여가부 정상화" / KNN
4"가사 도우미 자료? 쓸데없는 짓" 계속 공격하는 국힘 향해 ′대폭발′ / KNN
0"자료 보려고 정회했는데 왜 못 봐?" 자료 공개 제대로 안하자 ′분노′ / KNN
0"본인도 모르는 자료 어떻게 내나" 서영교, 서범수의 반발에 ′반박′ / KNN
0"오전에 준다는 자료 언제 주나?" 서범수, 민주 향해 한숨 쉬더니 / KNN
0후보자 남편 무보수 답변에 서영교 "이해충돌 없음, 됐죠?" / KNN
0"자꾸 논점이 흐려지는데..." 이달희, 증인 향해 언성 ′높혀′ / KNN
0"당시 6000원이었던 주가가..." 임미애의 질의에 증인의 웃픈 고백 / KNN
0계속된 공격에 이연희의 소신발언 "네거티브 그만, 정책 질의해야" / KNN
0"처음부터 문서로 하지 왜 말로만?" 서범수, 증인을 향한 ′정곡′ 질문 / KNN
0비트코인, 국내 거래소 최고가 거침 없는 상승세…앞으로는? / KNN
0"제 시간 뺏지말고 빨리 답하세요" 증인 답하는데 조은희 말 끊더니... / KNN
0"아이 몇살까지 살 수 있다고?" 강선우, 잠시 생각 잠기더니… / KNN
0조은희의 증인 불출석 반발에 "누가보면 문제가 있어서 불참한줄?" / KNN
0"제가 여러분 질의 때 말 끊었나요?" 장철민, 질의 도중 고성 ′폭발′ / KNN
0"왜 자꾸 그 전 얘기를 하고 있죠?"조은희, 강선우를 향해 ′대폭발′ / KNN
0"과거에도 똑바로 제출 안했는데?" 임미애, 尹 정부 청문회 내역 읊더니... / KNN
0자료 제출 반발에 김한규의 대변" 본인이 동의하겠다는데 뭐가 문제" / KNN
0"개인정보 동의 안해도 되나?" 서범수, 점점 언성 높히더니 / KNN
0"이게 무슨 정당입니까!" 국민의 힘 지지율에 전한길 ′폭발′/ KNN
0"동지 만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웃으며 외치는 국민의힘 ′정신′/ KNN
0"남북 관계 일촉즉발·6년 단절"최혁진 ′팩폭′에 후보자 반응은?/ KNN
1"역지사지가 중요합니다"남북협력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 KNN
0"양심에 부끄럽지 않습니다!"후보자 재산 논란 질문에 ′분노′/ KNN
0′전작권 환수′ 송곳 질문에상황 종결시키는 명쾌한 답변/ KNN
0김건 "성실한 자료 제출은 기본" ′사생활 침해′ 김영배의 받아치기/ KNN
0"남북 회담·합의 현황 한 건도 없다" 김상욱, 尹정부 성과에 ′송곳′ 질문/ KNN
0김기현 조사 둘러싸고 2:2 ′격돌′ 김석기, "국민들 보시는 앞에서…" / KNN
0자료도 증인도 없는 청문회? 국힘, 민주당 ′침대전략′에 ′격노′/ KNN
0"가려진 진실, 드러나는 건 한순간" 민주, ′집사게이트′ 특검 향해 ′일침′/ KNN
0북한이 공개한 평양 상공 무인기 김병주 "김정은 겨냥한 것" 주장 / KNN
3폭포 위서 프러포즈 하던 남성 "청혼하려다 죽을 뻔 했네…" / KNN
0부산,경남 200mm 집중호우..130여건 피해 접수/ KNN
0부산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KNN
0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