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아이템 : 내겐 너무 완벽한 청년 #인생의 마지막 도전 2023년 8월, 인생의 마지막 도전 이라 생각하며 잡화점을 개업한 제보자. 그의 곁에는 개업 초기부터 함께한 성실한 직원 김연미(가명) 씨가 있었다고 한다. 그녀와의 관계는 그녀의 아들 이유찬(가명) 씨가 등장하면서부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말한다. #행운인 줄 알았던 불운의 시작 어느 날, 어머니 김 씨(가명)가 일하는 가게에 찾아온 이유찬(가명) 씨는 자신을 ‘대학 학생회 연합회’ 소속이라고 소개하며, 여러 대학에 축제 물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홍보비와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전달된 금액은 무려 2억 원을 넘었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실질적인 일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데.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고, 우연히 자신 외에도 여러 명의 피해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 이름은 하나인데, 정체는 여러 개?!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이 씨(가명)로부터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여러 사람과 접촉해 본격적인 취재에 나섰다. 이들에 따르면, 이유찬(가명) 씨는 누군가에겐 대학 학생회 임원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명문대 출신의 사업가로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이는 그를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알고 있기도 했다. 하지만 제보자들이 알고 있는 그의 정보는 대부분 거짓이었고, 그로 인해 이 씨(가명)의 진짜 정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았다. 20대 초반, 하나의 이름으로 여러 삶을 살아온 듯한 청년 이유찬(가명). 그의 진짜 모습은 오늘(1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 아이템 : 쓰레기와 이상한 할아버지 # 그는 어디에? 57년 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는 권호석 씨. 장날은 물론 매일 출근하듯 나타나던 권호석 씨가 몇 개월 째 자취를 감췄다. 지역주민들은 제작진에게 새마을모자와 정체모를 글자가 적힌 티셔츠, 검은색 비밀봉투와 집게가 그를 가장 잘 나타내는 물건들이라 말하는데... 취재 도중 권호석 씨가 20년 간 폐지를 주운 돈으로 기부를 했다는 학교를 알 수 있었다. 그곳에서 만난 장학생들은 할아버지가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 하라며 직접 장학금을 건네 주었지만, 올해 입학식에선 할아버지를 볼 수 없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그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57년의 봉사, 권호석 씨가 멈추지 않은 이유 권호석 씨에 대한 정보를 수소문 하던 도중, 권호석 씨를 주제로 한 <참사람 권호석>이라는 다큐가 제작된 적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쾌히 만남에 응한 감독들은 ’쓰레기는 누구나 주울 수 있지만, 57년 간 꾸준히 해왔다‘는 사실이 놀라워 그의 삶을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는데... 제작진이 마을에 가기 위해 탄 버스 기사도 새로운 미담을 들려줬다. 쓰레기를 주웠을 뿐만 아니라, 길이 아스팔트 도로가 되기 이전부터 눈이 오면 직접 흙을 퍼다 날라줬다는 권호석 씨. 덕분에 막아낸 사고도 여럿이라고 한다. 그가 이렇게 까지 봉사 활동에 전념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버지 그리고 남편 ‘아버지로서는 100점이지만 남편으로서는 0점이에요’ 남편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그의 아내가 요약한 한문장이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오해를 받으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가는 모습에 말릴 수 없었다고 하는 할머니. 길에 쓰레기가 있으면 줍게 된다는 그녀의 말에도 할아버지가 베어있었다. 그의 아들 또한 아버지가 부끄러울 때도 있었지만, 철이 들면서 오히려 자랑스러워졌다며 아버지는 자신보다는 늘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 말하는데... 우리는 과연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원하는 세상은 무엇일까? 5월 1일 저녁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집게에 삶을 담은 ‘거리의 천사’ 권호석 님의 일생을 되돌아봤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방영일 | 2025.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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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연령 | 15세 이상 시청가 |
카테고리 | 시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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