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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전쟁에 명품 원가 공개한 중국

4등록일 2025.04.17

트럼프 정부가 전 세계에 '관세 폭탄'을 난사하며 혼란에 빠진 가운데, 중국 제조업자들이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활용해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바로 중국 공장에서 제조한 유명 브랜드들의 원가를 공개한 건데요. 이들은 미국 틱톡 사용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을 피해 중국 공장과 직접 거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미국에서 판매하는 고가의 제품을 같은 품질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유명한 가방은 원가는 1400달러(약 190만원)이고,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의 요가 레깅스의 원가는 6달러(약 8600원)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제조설'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에르메스는 "버킨백은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룰루레몬은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3%만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세계 섬유 생산 1위 국가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섬유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연간 의류 생산량은 약 700억 벌에 달하는데요. 미국에서 중국 의류를 수입하는 비중은 40% 이상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나이키 신발의 경우 18%를, H&M은 다수 제품을 중국에서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죠. 전문가들은 이러한 '틱톡 여론전'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반감을 키우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많은 미국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틱톡에서 폭로전이 벌어지고 있는 점을 흥미로운 요소로 평가했습니다. 진실은 어디에... *영상ㅣ틱톡 lunasourcingchina, sen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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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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