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 이효상 기자 ⓒ베이비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 자녀의 키 성장은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이다. 잘 먹는 데 편식하는 경우, 늦게 자려고 하는 경우, 비만인 경우 등 모두 키 성장과 관련한 고민들이다. 특히 부모가 키가 작을 경우, 그 고민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한의학박사인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부모들이 자주 묻는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어린이들은 보통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그리고 축구나 야구, 태권도 등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골절 부상이 잘 생깁니다. 자동차 사고나 추락 사고 등에서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뼈가 가늘고 약해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은 갑자기 다쳤을 경우에 너무 놀라거나 또는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두렵거나 하는 이유로 그리고 자신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구체적인 표현이 서툴고 소아 골절은 골막이 두껍고 뼈가 유연해서 외부와 부딪혔을 때 완전히 골절되지 않고 일부만 골절되는 경우 뼈의 변형이나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단순 타박상이나 단순 염좌로 오인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는 점입니다. 아이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만 10~14세 연령에서의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됩니다. 손목뼈와 앞팔뼈(요골&척골) 팔꿈치뼈 그리고 쇄골뼈 순서로 어린이들은 골절이 발생됩니다. 소아청소년 골절이 성인 골절과 관리와 치료 등에서 차이가 있는 점은 아이들의 경우 뼈성장을 담당하는 성장판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성장판의 존재로 치료 과정이 달라지고 손상 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다친 팔이나 다리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휘어지는 심각한 2차적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골은 단단한 뼈 조직보다 외력에 약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골절에서는 골단판(골성장판) 골절이 흔하며, 이 부위가 손상되면 성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골절은 뼈가 붙었다고 해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지에 과성장이 일어나서 정상 부위의 뼈보다 약간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골절 치료 후 과성장으로 인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성장판 손상은 소아청소년 골절의 약 15% 정도를 차지합니다. 성장판 손상 후유증은 길게는 1년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 골절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도 아이의 치료받은 관절 부위가 한쪽으로 휘어지거나, 관절 부위에 단단한 멍울이 만져진다면 성장판 손상으로 인해 성장장애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에는 빨리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성장판 손상은 별다른 합병증 없이 잘 회복됩니다. 많은 분들이 성장판 조기 유합에 의한 성장 정지를 걱정하지만, 오히려 성장판 주변이 골절 이후 혈액 공급 과잉으로 길이 성장이 촉진되어서 다친 뼈가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방영일 | 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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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연령 | 모든 연령 시청가 |
카테고리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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