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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날아간 점핑 캐슬···어린이 2명 추락 '아찔'

22등록일 2025.06.13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한 초등학교 축제에서 점핑 캐슬이 강풍에 12m 상공까지 떠오르며, 안에 있던 어린이 2명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5월 31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인근 크루거스도르프의 프로테아리프 초등학교(Protearif Laerskool)에서 열린 자선 행사 중 일어났습니다. 당시 운동장에 설치된 점핑 캐슬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돌풍을 맞아 순식간에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현장에 있던 학부모와 학생 1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캐슬 안에 있던 두 어린이는 공중에서 버티지 못하고 차례로 추락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학부모들이 재빨리 달려가 '인간 에어백'을 만들어 충격을 완화하려 했지만, 한 명은 두개골 골절, 또 다른 한 명은 팔이 부러지면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프로테아리프 초등학교 측은 두 어린이가 각각 5월 31일과 6월 3일 퇴원했으며, 현재 트라우마 상담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사고에도 두 아이가 무사히 퇴원한 것에 감사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도와준 데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영상은 SNS와 현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넷플릭스에서나 봤던 점핑 캐슬 사고가 현실이 됐다", "이 아이들은 평생 '나는 하늘을 난 적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점핑 캐슬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사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 당국은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ㅣ엑스 갈무리

방송 정보
방영일2025.06.12
시청연령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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