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초반 다소 긴장됐던 분위기를 바꾼 건 제주소년 오연준 군의 노래였습니다. 이른 아침 평양에서 출발 한 탓인지 피곤해 보였던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습니다. '고향의 봄' 노래에, 표정은 더욱 밝아졌고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제1부부장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듯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임종석 실장에게 오 군의 나이를 물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건배사에, [문재인 대통령 : 남과 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김 위원장도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함께 껍질을 깨, 한반도기가 올려진 망고 무스가 드러나는 순간 만찬에 참석한 사람들은 환호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만찬에 초대된 가수 조용필 씨는 북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조 씨의 대표곡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불렀습니다. 윤도현 씨도 북한 가수들과 함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들려줬습니다. 비공개 만찬에선 술을 곁들이며 편안한 대화가 오갔고 모두 한데 어우러져 만찬을 즐겼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방영일 | 2018.04.29 |
---|---|
시청연령 | 모든 연령 시청가 |
카테고리 | 시사/뉴스 |
깜빡이는 페이크?! 209화 깜빡이 방향과 반대로 움직인 차량에 쾅 출
2,671"메시 공 빼앗았을 때…" 박지성, 경험 녹인 '명품 해설'
653오토바이에 묶여 아스팔트 끌려다닌 개…동물 학대 논란
502감찰 받다 목숨 끊은 경찰…드러난 '허위 투서·강압 감찰'
540"라돈 침대 조사해야" 불안한 소비자들…정부 분석 착수
411"광주 집단폭행 엄벌" 들끓는 여론…16만 명 청와대 청원
462"한진 꺼 맞냐" 불매 조짐에…조 씨 자매 소유 매장 '철수'
427음이온 대신 '1급 발암물질' 라돈 뿜어낸 대진 침대
331'해외출장비 대라' 피감기관에 공문 보낸 국회의원들
237'인종차별 논란' 스타벅스-흑인 청년, 단돈 1달러에 합의
244영암 버스사고 당시 영상 보니…충격 안 큰데 '비틀비틀'
300"다른 사람 구하고, 정작 당신은…" 구급대원 남편 눈물
316"일상생활 힘들 정도"…인천 송도서 또 원인모를 '악취'
268화재로 무너진 고층 건물…빈곤층 주민 피해 클 듯
229밭일 다녀오던 노인들 참변…오늘 버스사고 현장조사
202日 영사관 앞 '노동자상' 기습 설치 시도…밤샘 대치
182각본에 없던 '벤치 회담'…'북미 관련' 金 묻고, 文 대답
163[단독] 이별 통보 뒤 연락 끊기자…여자친구 父 '무차별 폭행'
262[단독] 대한항공 직원 "조양호家 명품 밀반입 가담"…세모녀 곧 소환
225日 방송, 입 모양으로 '벤치 회담' 분석…대화내용 추측
169[단독] '조양호家 20년 집사' 김 소장, 다른 피해자도 회유 정황
153[단독] 갑질 피해 운전기사 "이명희 측, 입막음하려 거액 회유"
139눈길 끈 北 'V자 근접경호'…南 '열린 경호'와 대비
143"또 만나 얘기 나누자"…김정숙-리설주 '뜨거운 포옹'
136어색했던 첫 만남, 헤어질 땐 '형님·동생'…가까워진 남북
125제주소년 노래에 北도 '활짝'…조용필-현송월 즉석 듀엣
137대대적 보도 쏟아낸 北…'판문점 선언' 전체 공개
111'긴장·여유·대담' 金, 파격의 연속…전 세계 데뷔 신고
105北 군 수뇌부, 문 대통령에 '거수 경례'…처음 있는 일
97"통일 된다고 북적북적"…北 주민들 통화 내용 입수 공개
98리설주 여사, 만찬 참석…"남편이 회담 잘 됐다고 했다"
149적극적인 金, 배려하는 文…회담서 엿본 두 정상의 성격
97"제일 좋은 것 2개 보내라"…'사모님 지시' 담긴 메일 공개
86폭격 맞은 결혼식장…숨진 아빠 안고 오열하는 아이
140왕복 30분 병원 건물서 '운항브리핑'…대한항공의 해명
132네이버 "댓글 수·추천 제한"…알맹이 쏙 빠진 대책
94대낮에 도심 덮친 승합차…토론토서 한국인·동포 3명 사망
83퇴사한 피해 직원 "동영상 인물 이명희…화풀이 대상이었다"
87면세품 판매 손실, 사비로 물어내라…억울한 승무원들
88유명인 의료사고에만 벌벌?…병원 대처에 의견 분분
83"무시하는 것 같아서" 자백…'농약 고등어탕' 60대 구속
84"급한데 돈 좀 부쳐줘" 메신저로 재촉한 동생…알고 보니
87"라면 부서질까 봐" 컨테이너 급구…한진家 화물 특별관리
73직원 밀치고, 서류 내동댕이…이명희 추정 '갑질 영상' 제보
75사드 공사장비 반입 착수..강제해산 시작
72조현아도 3년 만에 돌아왔는데…두 딸 사퇴 어떻게 믿나
71마을 주민 먹을 고등어탕에 농약 '슬쩍'…60대 검거
76조양호, 사과문 발표…"조현아·현민 모든 직책 사퇴"
64北 "핵실험·ICBM 중지…풍계리도 폐기" 공식 선언
65숨죽이다 허 찔린 한진 일가…이례적 압수수색 배경
61한진 3남매 자택 압수수색…관세청 "직접 소환 방침"
56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