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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법천사, 무안군 보물 1호 목우암 가는 길 | 무안 회산 백련지, 초의선사 탄생지 | Temples of Korea | #38

6등록일 2024.08.02

대한민국 각지의 사찰을 소개하는 ‘정용식의 내 마음대로 사찰 여행 비경 100선’ 서른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서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무안 승달산 법천사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법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입니다. 서기 553년 덕이 조사께서 영축산 자락에 창건하였고, 725년 서역 금지국에서 온 정명스님이 중건하고 목우암을 창건하였습니다. 고려 인종(1131~1162)때 원나라 임천사 원명(圓明)조사가 바다를 건너와 법천사를 중건하고 교세를 크게 떨쳐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하여 영축산을 승달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우암은 본래 원명이 초암을 지었던 자리로서, 소 한 마리가 초암 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는 새로 암자를 짓고 목우암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제82호로 지정되었으며, 내부에 종이로 만든 아미타불과 협시불인 관세음보살상·대세지보살상이 있습니다. 7,8월은 연꽃의 계절입니다. 서울 도심 조계사 경내에도 연못대신 연꽃 화분들을 가득 채워 지나는 길손들에게 은은한 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33만여㎡로 동양최대의 백련서식지라는 무안 회산 백련지에서는 연꽃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연꽃은 8월 말까지 계속해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의선사는 한국의 다성(茶聖), 다신(茶神)으로 일컫는 초의선사는 시(時),서(書),화(畵)에 능했고, 유학과 도교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우리나라 차 문화를 중흥시킨 조선후기 선승(禪僧)입니다. ‘차(茶)와 선(禪)은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고 차(茶)안에 부처님의 진리(法)와 명상(禪)의 기쁨이 다 녹아있다’ 는 다선일미(茶禪一味)사상을 통해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법천사 #목우암 #회산백련지 #초의선사

방송 정보
방영일2024.08.01
시청연령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라이프 스타일

감성여행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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