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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불교 역사의 시작점, 최초의 사찰 | 강화도 전등사 | Temples of Korea | #40

8등록일 2024.08.15

대한민국 각지의 사찰을 소개하는 ‘정용식의 내 마음대로 사찰 여행 비경 100선’ 마흔 번째 주인공으로 인천 광역시 강화도 남부 정족산성(鼎足山城) 안에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찰, 전등사에 방문했습니다. 전등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말사입니다.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시절 아도화상이라는 승려가 당시 백제 땅이었던 강화도에 창건하였다 하니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입니다. 불교가 처음 전해진 것은 소수림왕 2년인 372년이었고 375년에 고구려에 성문사와 이불란사가 세워졌으나 지금 남아 있지 않아 전등사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사찰이 되었습니다. 전등사라는 이름은 충렬왕(忠烈王:재위 1274∼1308)의 비 정화궁주(貞和宮主)가 이 절에 옥등(玉燈)을 시주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전등사에는 약간 기울어져 있다는(기울여지게 보인다는) 400여 년 된 약사전과 중국 철종(鐵鍾) 등 많은 보물과 문화재들이 있다. 철제 범종은 중국 허난성 백암산 숭명사에서 건너온 것으로 해방 후 인천의 군기창에서 발견되어 전등사로 옮겨온 것입니다. 선원사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선원사터로 1977년 11월 29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232년(고려 고종 19) 최이(崔怡:최우)가 호국사찰로 창건하였습니다. 여기에 대장도감(大藏都監)을 설치하여 현재 합천 해인사에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을 만들어 보관하였다고 합니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사방이 확 트인 곳에 위치한 연미정은 역시 강화 8경 중 하나라 할 만큼 절경이었습니다. 특히 달밤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석양의 풍광도 아름다웠습니다.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병인양요 #정족산성

방송 정보
방영일2024.08.14
시청연령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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